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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 티켓몬스터 `티몬이 시장점유율 45% 라고?`…소셜커머스 업계 `발끈`

마이다스하 2011. 6. 10. 00:26

"티몬이 시장점유율 45% 라고?"…소셜커머스 업계 `발끈`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가 최근 시장점유율 45%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경쟁업체들이 잘못된 수치라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쿠팡, 위메프 등 경쟁업체들은 티켓몬스터가 실제 수익과는 거리가 먼 거래액만을 기준으로 점유율을 산정한 것은 물론, 타사 거래액을 실제보다 낮은 수치로 왜곡해 발표했다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 시장점유율 45%는 `거래액` 기준…실제 수익과 거리 멀어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지난달 31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5월 거래액을 기준으로 국내 소셜커머스 선두 업체 4곳의 시장점유율을 공개했다. 티켓몬스터(이하 티몬)에 따르면 연 4000억원대에 달하는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티몬은 45.7%, 위메프는 22.6%, 쿠팡은 22.4%, 그루폰코리아는 9.3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티몬 측의 자료에서 시장 점유율의 기준이 된 거래액의 개념이 실제 티몬이 올린 매출 및 수익과는 무관하다는 점이다. 거래액은 소셜커머스 업체가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상품(쿠폰)의 총 판매금액을 합산한 개념이다. 소셜커머스 업체는 거래액의 15~20% 수준의 수수료를 수입으로 얻게 되며 나머지는 해당 제품을 실제로 판매한 업체(고객사)에 돌아간다.

일부 대형 딜(거래)의 경우 소셜커머스 업체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수수료 없이 정가에 물건을 구입한 뒤 출혈을 감수하고 반값에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거래액이 늘어날수록 수익은 커녕 손실만 커지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런 형태의 딜을 일명 `지원딜` 또는 `마케팅딜`이라고 부른다.

소셜커머스 업체의 경우 수수료를 낮춰 많은 갯수의 딜을 성사시키거나,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고 지원딜의 비중을 늘리면 실제 수익과는 상관없이 거래액은 늘어난다. 매출이 많을수록 수익이 올라가는 일반 기업과는 전혀 다른 환경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티몬은 다른 업체보다 수수료가 일반적으로 저렴한 반면 지원딜의 빈도는 잦은 편으로 알고 있다"며 "거래액이 늘어났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거래액 기준시점 임의로 선정…5월 전체 기준으론 큰 차이 없어

경쟁 업체들은 티몬이 발표한 타사의 거래액도 왜곡된 수치라고 주장하고 있다. 티몬은 간담회에서 "지난 5월 거래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며 "업계 2, 3위 업체인 위메이크프라이스와 쿠팡의 점유율(거래액)을 더한 것과 비슷한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쿠팡의 한 관계자는 "티몬이 발표한 수치는 5월 29일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쿠팡은 29일 이후 판매한 빅딜(대형거래)이 많아 거래액이 과소평가됐다"며 "5월 전체 기준으로는 티몬과 큰 차이가 없는 약 15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5월 30일 홈플러스 상품권, 스프리스 할인권 등을 판매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거래액은 금전적 손해를 감수하고 대형 딜의 비중을 높이면 쉽게 늘릴 수 있어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며 "시장 초기에는 회원 및 트래픽 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거래액만으로 업계 순위를 논하는 것은 오류"라고 지적했다.

위메프 관계자도 "티몬의 자료는 홈페이지에 노출된 판매가격만으로 산출한 것"이라며

"상품의 구매 옵션에 따라 실제 쿠폰 가격이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어 정확한 수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티몬이 점유율 발표를 강행한 것은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지난 3월 세계 최대 소셜커머스업체 그루폰이 국내에 진출한 이후, 이전보다 치열해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선두권 업체들은 모두 자신이 `1등 소셜커머스`임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업체의 정확한 매출이 산정되지 않는 상황에서 거래액만으로 시장점유율을 논하기는 어렵다"며 "거래액만을 기준으로 점유율을 발표한 것은 1등 업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무리수"라고 지적했다.

한편 티몬 관계자는 이와 관련 "31일 간담회를 개최했기 때문에 29일이라는 기준 시점은 적정했다고 본다"며 "미국 그루폰도 거래액을 기준으로 기업 가치를 산정하고 있는 만큼 거래액이 아무 의미가 없는 수치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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