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박주영, 6월 결혼…챔스 진출팀으로 이적 희망

박주영, 6월 결혼…챔스 진출팀으로 이적 희망

'캡틴' 박주영(26·AS모나코)이 오는 6월12일 쉐라톤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에 앞서 박주영은 17일 웨딩사진(사진)을 공개하며 결혼을 공식화했다. 신부는 한 살 많은 정유정(27)씨로 이들은 2005년 고려대 캠퍼스 커플로 만났다. 정씨는 현재 고려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주영은 2005년 4월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고 난 뒤 속옷에 그려넣은 하트 모양과 굼벵이 모양의 애벌레 그림을 보여주는 '굼벵이 뒤풀이'를 펼치면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다. 지난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올해 1월 아시안컵 일정과 프랑스 리그1 일정을 고려해 시기를 늦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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