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맨유 바르샤, 통산 4번째 우승

이모저모

마이다스하 2011. 5. 29. 08:20

바르샤, 통산 4번째 우승
[앵커멘트]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결승골을 앞세워 맨유를 꺾고,

통산 4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한 방에 힘입어 또한번 '꿈의 무대'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반 27분 페드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맨유 루니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1 대 1로 균형을 맞춘 바르셀로나!

하지만 후반 들어 미드필드 주도권을 확실히 잡으면서 게임은 일방적으로 흘렀고,

9분 만에 메시의 왼발에서 결승골이 터졌습니다.

다비드 비야가 쐐기골을 넣으면서 맨유의 추격을 따돌려 3 대 1 완승으로

통산 4번째 우승을 자축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리그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고, 메시는 이번 대회 13경기에서

12골을 넣어 3회 연속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2년전 로마 결승전 완패 설욕을 노렸던 맨유는 바르셀로나의 패스 플레이를 막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