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라이프 매거진

본 레거시 [딜러뷰]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차, 스바루 본문

이모저모

본 레거시 [딜러뷰]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차, 스바루

마이다스하 2011. 6. 2. 07:40

[딜러뷰]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차, 스바루
스바루코리아 주식회사 마케팅 정진구의 뷰 그가 쏟아내는 답변을 듣고 있으니 숨이 찼다.

농담으로 던지는 말에도 마치 그 말을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 재빠르고 긴 대답을 했다.

그도 그럴것이 그가 일하는 스바루부터 자동차 업계 전반까지 자동차에 관한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열렬한 팬이었다. 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과 기본기라는

스바루코리아의 정진구씨의 스바루와 자동차를 정리했다.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한다스바루코리아 마케팅 팀에서 프로덕트와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정진구라고 한다. 자동차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이기 이전에 자동차 마니아이며, 스바루코리아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자동차 전문지 >;스트라다<;에서 자동차 전문기자로 활동했었다.▷스바루는 어떤 브랜드인가스바루는 상당히 독특한 브랜드다.

원래 비행기를 만들던 회사에서 시작했고 비행기를 만들던 고강성 경량 차체 기술과 박서엔진을 사용한 자동차를 생산해 오고 있다. 1972년부터 세계 최초로 양산 승용차 중에 4륜 구동 자동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가벼운 차체와 동시에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자동차로 유명하다. 북미뿐 아니라 유럽, 호주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고 2009년부터 3년 연속으로 북미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뽑힌 브랜드다.물론 스바루보다 고급스럽고 성능이 좋은 자동차를 만드는 브랜드도 많지만 자동차 가격 대비 가치로 따졌을 때는 스바루가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스바루는 상대적으로는 규모가 작은 브랜드다. 1년에 60만대 조금 넘게 생각하는 회사가 박서엔진과 상시 사륜구동계가 조합된 독특한 Symmetrical AWD라는 구동계를 유지하고 있는 고집있고 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회사라고 할 수 있다.▷스바루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수 있는 자동차 회사에서 일하고 싶었다. 또한, 입사 당시 막 한국에 론칭한 스바루에서 일하면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됐다. 그리고, 생각대로 스바루 브랜드처럼 정말 다이내믹하게 일하고 있다.▷스바루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무엇인가아웃백 3.6. 다재 다능해서 못하는 게 없다.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성능을 갖고 있으며, 7인승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실내지만 5인승 구성을 택한 덕에 실내 공간과 트렁크 공간도 넓다는 장점이 있다. 차체 크기는 동급 차종보다 작은데, 실내 공간 특히 뒷자석 레그룸은 세그먼트에서 가장 넓다. 운전하기도 편하고 실내 거주성을 살린 차라고 할 수 있다. 수평 대항 엔진은 두 가지 장점이 있다. 무게 중심을 낮춰서 코너링 성능을 높일 수 있다는 점과 동시에 엔진이 납작하기 때문에 최저지상고를 확보하는데 유리한 면이 있다. 그래서 코너링 성능을 높임과 동시에 코너링에서 불안한 요소를 없앨 수 있고 험로를 달릴 때는 충분한 지상고가 필요한데 그것까지 확보할 수 있는 엔진이다. 그리고 상시 사륜구동계로 이뤄진 만큼 노면의 적응성이나 험로 주파성도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무게가 상당히 가볍다.

공차중량이 1645kg인데 유럽의 동급 차종과 비교했을 때 무게가 적게는 100kg, 많게는 400kg까지 가볍기 때문에 연비가 좋다. 3.6리터 가솔린 엔진과 상시 사륜구동계를 얹고 공인연비는 9.1km/l가 나온다. 실제 고속도로 정속 주행 시에는 약 13km/l의 연비가 나온다. ▷레거시도 유명하던데 레거시랑 아웃백은 같은 플랫폼을 가지고 있고 같은 구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레거시 같은 경우 같은 해당 가격대 세그먼트에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그러나 아웃백은 어떻게 보면 독특한 장르다. 상시 사륜구동계를 갖추고 승용차와 같은 감각을 느낄 수 있으면서 성능은 웬만한 SUV를 뺨치고 넓은 실내 공간까지 갖춰서인지 국내 시장에서의 반응이 좋다.▷짚(JEEP), 아우디, 스바루가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기술이 사륜구동이다.

스바루가 말하는 사륜구동은 무엇인가스바루의 '아이덴티티'라고 하면 박서엔진과 상시 사륜구동계를 꼽는데 그 두 가지 기술이 태어나게 된 근본에는 안전이라는 개념이 있다. 사람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탑승자와 동승자 그리고 가족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여 태어난 기술이다. 안전이라고 하면 수동적, 능동적 안전으로 구별하는데 능동적 안전이라고 하면 미연의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회피하는 기술. 즉, 어떤 도로와 날씨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능동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 된 기술이 Symmetrical AWD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험로 주파성이 떨어지거나 주행 실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상시 사륜구동이 타 브랜드와 차별 된 점은 박서엔진과 조합된 Symmetrical AWD 파워트레인이 좌우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것은 신체가 좌우 대칭이라고 하면 얻을 수 있는 것은 밸런스가 뛰어나서 코너를 돌 때나 민첩성과 안정성이 상당히 높아진다. Symmetrical AWD 시스템은 박서엔진이 없으면 만들 수 없는 구조다.

직렬 엔진은 엔진이 수직으로 서있어 반으로 잘랐을 때 좌우대칭이 되기 힘든 구조인데 박서엔진은 4기통이면 실린더가 양쪽으로 2개씩, 6기통이면 3개씩 붙어있어 대칭형 구조를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좌우 대칭에서 오는 균형감이 스바루 사륜구동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장점들이 마니아에게만 알려져 있다그 부분은 할 말이 많다. 우리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들어 온 초창기만 해도 스바루라면 극소수의 자동차 마니아만 알았던 브랜드이다. 그러나 회사 입장에서 보면 마니아 층이 구입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적었다.

그 이유는 마니아들의 대부분이 '임프레자 WRX STI' 모델을 보고 스바루를 좋아하게 된 경우가 많은데 임프레자는 한국시장에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바루의 명성은 모터스포츠에서 쌓아온 것이 많지만 또 한편으로 스바루는 안전을 중요시 하는 회사이기도 하니까 마니아들이 알고 있는 스바루와 스바루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차종에는 차이가 있다.스바루 구매 고객의 성향은 40대 중반의 가족이 있는 가장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분들이 많다. 스바루는 와서 '딱 이차다' 하고 사는 경우는 없다. 비교를 엄청 해 본다. 일본차, 가격이 비슷한 차량, 기능이 비슷한 차량. 그러나 이 가격에 이 정도의 성능을 갖춘 차는 스바루 밖에 없다고 결정이 나면 구매로 이어진다.

보통 이런 기간은 2개월 정도 걸린다. 판매사원들이 힘들지. 팔기 힘든 점이 있지만 구입한 후 구입한 분들이 마니아가 되는 경우가 많다. ▷스바루의 판매 차종이 너무 단조롭지 않은가 같은 생각이다. 라인업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임프레자 WRX STI'경우는 빠르면 하반기에 들어오려고 한다. 다만 일본의 지진으로 상황이 복잡해서 언제 출시 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니다. 그 차의 경우의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 수동 변속기 모델 밖에 없다. 아무리 자동차를 좋아해도 수동변속기 차량 구입 비중은 상당히 낮다. 푸조의 206, 207RC 모델을 봐도 그렇고 미쓰비시 모델을 봐도 그렇고 수동변속기 차량의 판매율이 아주 좋진 않다. 그러나 이차는 판매를 위해 들여 올 모델이 아니다. 스바루의 가장 유명한 간판모델이고 스바루의 이미지를 이끌어 줄 모델이기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이미지 리딩카로 생각하고 있다.▷최승달 대표의 인터뷰를 보면 '여심잡기에 힘쓰겠다'고 하던데기능으로는 최고의 스바루의 최대 단점은 수수한 외모와 내부 인테리어다.

물론 한국 시장에 들어온 지 만 1년 된 브랜드로 아직은 다른 경쟁사에 비해 덜 알려진 요인도 있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고 기계의 성능에 매료된 남편분들이 아내분과 차량을 보러 오시면 아내분들이 많이 반대한다. 단순한 외모 때문인 것 같다. 그런 이유로 여성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5월부터는 여성이 차량을 구매하면 여성전용 자동차보험을 가입시켜준다던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시승행사 등을 기획하고 있다. ▷여심을 잡는 마케팅보다 차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것 아닌가수입사로써 차를 바꾸기는 힘들지 않은가. 스바루의 차의 특성이니까 뭐라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북미에서는 아이들을 둔 여성들에게 정말 인기가 많다.

공간 활용성이 너무 좋고 안전하니까. 실제로 아이가 있는 분들이 사시면 만족도가 높다. 뒷자리 문을 열면 문 열리는 각도가 대단하다. 승 하차를 할 때 편하고 베이비시트를 탈부착할 때도 굉장히 편하다 .설계 당시부터 여성들의 취향과 생활 습관을 고려한 부분이 반영되어 있어 편리한 차인데 한국시장에서 유독 수수한 외모로 묻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요즘은 경제적인 차와 친환경적인 차를 중요하게 생각한다스바루도 당연히 친환경에 신경을 쓰고 있다. 사실 연비가 경쟁 모델들과 (휘발유, 3600cc 엔진 혹은 2500cc 엔진)비교했을 때는 나쁜 편이 아닌데 유럽 브랜드의 모델들은 디젤모델이 대세고 또 이런 모델들은 연비가 15km/l 정도는 거뜬히 나오니 15km/l 정도는 되어야 명함을 내밀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레거시 2.5 모델의 경우는 공차 중량이 1545kg로 경량 차체에 전차종이 사륜구동 시스템이다. 반면 아우디는 전륜 구동 모델이 나오는 동시에 사륜 구동 시스템 차량도 나오는데 대부분이 전륜, 후륜 구동을 기반인 차량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만들고 낸다. 스바루는 설계 당시부터 사륜구동으로 설계되어 파워트레인 부분이 굉장히 효율적이다. 거기다 박서엔진 자체도 동력이 흐르는데 있어 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흐를 수 있는 구조고 변속기도 단순한 구조로 이뤄져 동력손실이 적다. 단순한 구조다 보니 당연히 동력 손실이 적고 고장 날 부분이 거의 없어서 따라서 내구성도 좋아진 것이다.

동력의 흐름이 부드럽고 손실이 적으니 레거시 2.5 경우 공인 연비가 11.2km/l가 나온다. 이런 연비를 위해서 CVT 무단변속기 미션을 조합했다. 이 차를 실제로 운전해보면 연비가 12m/l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동호회를 보면 15m/l, 16m/l 를 기록했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정속 주행을 초점을 맞춘 경우지만 전륜 구동과 비교했을 때도 떨어지지 않는 연비는 아니다. 물론 전륜 구동 차보다 연비가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고. 사륜구동이다 보니 연비에 핸디캡이 있을 수 있다. 상시 사륜구동계를 갖춘 다른 차에 비해서는 상당히 연비가 좋다고 말할 수 있다.

▷올해 출시되는 모델 중에 기대되는 모델은 무엇인가WRX STI. '임프레자 WRX STI'란 이름으로 스바루에서 가장 유명한 차종이다. 1994년에 WRC에 데뷔해서 2008년까지 46번의 우승을 차지한 차다. 일본차 중에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주행성능과 내구성에서 탁월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올해부터 'WRX STI'로 이름을 통일했고, 특히 2011년식 모델은 '역사상 가장 빠른 WRX STI'를 표방하고 있는 차종이다. 실제로 작년 뉘르부르크링에서 7분 55초를 기록해 그 성능을 증명한 바 있다. 문이 네개 달린 세단 중 가장 빠른 기록일 것이다.

같은 랩타입의 라이벌은 이름만 들어도 아는 페라리 F430이나 람보르기니 차들이 있다. 값 대비 가치로 따졌을 때 (국내가격 미정, 미국 내 4만 달러 가량) 최고의 차라고 할 수 있다. ▷스바루의 경쟁상대는난감하다. 시장에서 경쟁하는 브랜드는 비슷한 가격대의 일본 브랜드이다. 그러나 전부 전륜구동 모델만 가지고 있다. 가격으로 시장에서 겹치고 일본 브랜드라서 비교가 되는데 내부적으로는 정해진 경쟁 상대 찾기가 어렵다. 상시 사륜구동을 갖춘 차가 되어야 진정한 경쟁상대가 되는데 일반 시장에서는 사륜구동으로 하면 아우디 차량 정도인데 가격으로는 많이 차이가 나니 경쟁 상대로 삼기가 애매하다. '정확한 경쟁상대는 없다'라고 말하는 것이 답일 것 같다. ▷자동차 좋아했다고 하는데 어떤 차가 좋은가어떤 자동차가 최고의 자동차냐고 하면 목적에 따라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

목적에 맞는 차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요즘엔 디자인으로 치중한 차가 많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폼 팔로우즈 펑션 (Form follows function)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즉, 어떤 형태든 기능을 생각해서 설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지 않은 차들이 나오는 거다. 기능을 충족하면서 디자인이 좋다면 정말 좋은차인데 디자인을 위해서 기능을 희생했다면 디자인이 떨어져도 기능이 좋은 차를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어떤차소유 하고 있나스바루 포레스터. 평범해 보이는 SUV지만, 깜짝 놀랄만한 성능을 갖고 있다. 임프레자 플랫폼을 사용한 만큼, SUV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날카로운 핸들링을 갖고 있다. 스바루 내부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골프 GTI, BMW 320d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게다가 험로 주파성도 매우 뛰어나다. 무게중심을 낮추면서 충분한 지상고를 확보할 수 있는 박서엔진 덕분이다.

작년 9월, 스바루의 진가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SSE란 행사가 있었다. 일년에 두번 진행하는 이 행사는 Subaru Summer Experience, Subaru Snow Experience라고 한다. 행사를 준비하며 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를 누볐는데, 그 과정에서 포레스터의 진가를 알게 돼 구입하게 됐다. 고객에게 차를 팔기 위해 기획한 행사에서 내가 매료 되었달까. 회사차로 쓸 수 있으니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겠지만 이 차는 유틸리티 차량으로 정말 뛰어난 차다. 지난 겨울에 눈이 많이 왔는데 부모님께서도 안전하게 운전을 하실 수 있었고 포장된 도로에서는 일반 세단과 차이가 없고 가격도 비싼 차가 아니라 아주 아껴가면서 쓸 필요도 없는 재미있는 차로의 가치가 대단하다. ▷차를 살 때 주의 깊게 봤으면 하는 점은번지르르한 겉모습과 편의장비에만 현혹 되지 말고, 기본기가 좋은 자동차를 선택했으면 한다.

나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들까지 함께 탈 자동차라면 더욱 그렇다.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이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뛰어난 운동성능과 사고가 났을 때 탑승자를 보호해줄 수 있는 안전한 차체, 이 두 가지를 모두 갖춘 자동차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떤 차가 나왔으면 좋겠나 경량 스포츠카. 일반적으로 스포츠카 하면 요즘의 친환경 트렌드와 역행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완전히 틀린 생각은 아니지만, 경량 스포츠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차체가 가벼우면 작은 엔진으로도 충분한 동력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코너링 성능 역시 좋아지게 된다. 엔진에 걸리는 부담이 적기 때문에 연비 역시 좋을 수밖에 없다. 즉, 무게만 줄이면 현재 판매되는 일반적인 승용차의 구동계로도 얼마든지 재밌는 차를 만들 수 있다. 현재 스바루가 개발 중인 경량 후륜구동 스포츠카, 일명 토요바루가 이런 컨셉과 상당히 유사한 차라고 볼 수 있다. 많이 팔리는 차종이 아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란 건 알지만, 그래도 제네시스 쿠페라는 값 대비 가치가 매우 뛰어난 GT를 만든 현대니만큼, 우리나라에서도 경량 후륜구동 스포츠카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업무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이번 달이 스바루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지 1년이 되는 해다.

1년만에 스바루코리아는 많은 것들 것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판매 첫 달만 하더라도 스바루는 일부 자동차 매니아들만이 알고 있는 브랜드였다. 하지만 만화광고 등 참신한 광고를 통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서 광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그런 특색 있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데 노력해왔다. 그 결과 아직도 부족하긴 하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스바루 브랜드를 알게 됐다. 일례로 얼마 전 여대생을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스바루 브랜드의 특징과 만화광고에 대해서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더라. 그간의 마케팅 활동에 대해 뿌듯함을 느끼는 순간이었다.▷알리고 싶은 행사가 있나SSE. 스바루 스노우 익스피리언스와 스바루 서머 익스피리언스라는 이름으로 1년에 두 번 열린다. 겨울에는 스키 슬로프를 달리고, 여름에는 오프로드를 달리는 행사다. 스키슬로프를 차로 거슬러 오르는 행사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행사로 알고 있다.

여름철 오프로드 코스는 일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 중엔 난이도가 가장 높지 않을까 싶다. 지난해 참여했던 고객들 모두 진창길을 주파하는 스바루 차량의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 이 두 행사는 스바루의 진가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스바루코리아만의 행사로,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할 것을 추천한다.또한 SSL이라고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말까지 지산리조트에서 스바루 스노우 라운지를 운영했었다.

스키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스바루 브랜드를 알리고, 아웃도어, 레저 활동을 하는 분들께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한 액티비티였다. 스노우 라운지 행사의 백미는 매 주말 레거시로 스키 슬로프를 올라가는 이벤트였다. 그 이벤트의 운전을 직접 맡았다. 북유럽의 얼음호수에서 드라이빙을 즐겨본 사람은 있어도 상급자 스키슬로프에서 차를 몰아본 사람은 정말 없을 것이다. 평균 경사도가 22도에 달하는 슬로프를 스노우 타이어만 낀 레거시로 달리는 느낌이 상상 가능한가? 처음에는 정말 무서웠다. 슬로프를 내려올 때는 브레이크도 들지 않는다. 눈에서 차가 저절로 미끄러지기 때문이다. 속도를 줄이기 위해선 스키를 타는 것과 똑같이 차의 방향을 틀어 눈을 밀어내도록 하는 수밖에 없었다. 또,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카운터 스티어를 늦게 하거나 브레이크를 밟으면 여지없이 스핀으로 이어진다. 아마 아래서는 360도 턴을 하는 줄 알았겠지만, 운전하는 나는 죽을 맛이었다. 나중에 눈길 운전에 익숙해지고 나니 정말 재밌더라. 아마 스키 슬로프를 자동차로 달리는 행사는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지 않을까 싶다.▷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스바루 차량은 독창적인 Symmetrical AWD 시스템과 경량 차체로 인해 기본기가 매우 좋은 차다.

또한 값 대비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규모의 경제가 일반화 돼있는 현 시장 상황에서, 비교적 소량 생산하는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기본기가 뛰어나고, 가치가 높은 차를 만든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다 보니 구동계를 만드는 데 있어서 다른 브랜드보다 들어가는 비용이 많다. 전체 가격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다른 부분에서 원가 절감을 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인테리어와 편의장비가 경쟁상대보다 조금 부족하다. 하지만 자동차의 필수 요건인 달리고, 멈추고, 돌기, 그리고 능동적, 수동적 안전성에 있어서는 전 세계 어떠한 브랜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다. 연비 또한 뛰어나다. 일례로 CVT를 얹은 레거시 2.5는 공인연비가 리터당 11.2km로 같은 배기량의 전륜구동 승용차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스바루 고객들은 이런 차량의 기본기에 매력을 느껴 구입을 하게 되며 구전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장점을 가진 스바루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조선닷컴 카리뷰임홍경/ 사진·영상 성열휘]

강남 논현동 아바타뷰티샵 헤어 & 메이크업 & 의상렌탈대여 50% 쿠폰할인 스타일변신

데일이연합추천 피부미인만들기 미백 보습 피부재생에 효과적인 방법은 ?

블로그 키워드검색광고 최소비용 효과만점 ? 유입율,전환율 통계보기 클릭


보령엠앤비 눈가주름제거패드 50% 반값 할인 ?

행복맘들의 아기사랑 유아용품 제품별 사용후기 및 반값할인 상품



소셜할인마켓 스페셜데이 오늘도 쏜다 회원가입만해도 20% 추가할인 ?

댓글이나 추천 공감 꾹 눌러주시면 포스팅할때 힘이나요 ^^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