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신대철 김도균, 보컬 탈퇴한 뒤 기타리스트는..

김태원 신대철 김도균, 보컬 탈퇴한 뒤 기타리스트는..

부활 김태원, 시나위 신대철, 백두산 김도균이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10월 3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놀러와) '록의 전설 3대 기타리스트 스페셜'에서는

김도균, 김태원, 신대철이 나란히 출연했다.

과거 강북에는 김태원, 강남 신대철, 이태원 김도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로 불린 세 사람이지만 화려했던 경력과 달리 오랜 시간을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다. 가장 큰 이유는 그룹 내 보컬들의 탈퇴.

먼저 신대철은 김태원과 김도균의 암흑기를 직접 목격한 사연을 전했다. 신대철은 "부활 보컬 이승철이 솔로로 성공 후 어느 추운 겨울날 김태원을 봤는데 어둠이 가득했다. 짧게 인사를 하고 뒷모습을 봤는데 울컥했다"고 밝혔다.

이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김종서는 "같은 동네에 살았는데 보면 영화관 검은 커튼같은 옷을 몸에 두르고 24시간 햇빛도 안보고 마치 사람 같지 않고 균사체 같았다"고 당시 김태원의 모습을 회상했다.

이어 신대철은 "김도균은 이태원에서 기타 연주 도중 ...........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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